[오늘날씨] "비 오니 우산 챙기세요"…수도권 최대 60㎜ 비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월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내려가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새벽 중부서해안과 전라권에 비가 시작돼 오전 중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대전·세종·충남, 제주도북부 10~40㎜, 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60㎜, 전북 10~60㎜,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강원내륙·산지 5~30㎜, 충북, 대구·경북 5~40㎜, 제주도 20~70㎜다.

오늘 낮까지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일부 전북서해안 초속 26m 이상, 제주도산지 초속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남권남해안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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