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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딤이앤에프, '모험가좌'와 함께 20% 급등


인천지방법원, '임시주총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새로 경영권을 확보한 '모험가좌'의 존재에 힘입은 디딤이앤에프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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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디딤이앤에프는 전일 대비 71원(20.88%) 오른 411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지난 22일 시간 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10% 상승한 3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 외 거래량은 20만9765주였다.

이는 인천지방법원이 디딤이앤에프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대 주주 김상훈 씨는 법원으로부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받고 3월 27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했다. 기준일은 3월 7일이었다.

이에 디딤이앤에프 측은 지난 20일 최대 주주 김상훈 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기준일인 3월 7일의 주주명부 발급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개최 불가 의견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

회사 측은 "김 씨는 지난 1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검사인에 의해 의결권이 위조됐다는 확인을 받은 바 있다"며 "주주명부가 없는 상태에서 임시주총을 강행한다면 주주들의 반발을 살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디딤이앤에프 지분 8% 이상을 보유한 김 씨는 본인의 직업을 모험가라고 표기하고, 보유 목적에 '경영권 영향'이라고 기재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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