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와 열애 인정한 이재욱, 각종 악성 루머에 "법적대응"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배우 이재욱이 온라인상에 쏟아지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29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배우의 팬들을 향해 제보를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수시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팬여러분께서도 아래 메일로 악의적인 사례에 대해 제보해 주시면 법적 대응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이재욱은 카리나와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재욱이 지난해 12월까지도 대세 여배우와 교제하고 있었고, 카리나와 만난 1월과 기간 상 큰 차이가 없다는 '환승연애' 루머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이재욱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소속사 측은 법정 대응을 예고하며 칼을 빼들었다.

한편, 이재욱은 1998년생으로 지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목받았다. 최근 주연을 맡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로얄로더'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