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새로운미래가 26일 시니어 모델 최순화(80) 씨를 인재로 영입했다.
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5차 인재영입식에서 최 씨를 11번째 영입인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43년생인 최씨는 18세에 방직회사에 취업한 뒤, 간호보조원·요양보호사 등 모델과 상관없는 직종에서 일하다 75세의 나이로 모델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기도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인재영입식에서 최 씨에 대해 "최순화 선생은 '조금 늦었을 뿐 아무것도 해보지 못할 만큼 늦지는 않았다는 신념으로 살았다고 한다"며 "(우리 사회에) 나이에 관계없이 어느 때든 실천할 수 있다는 도전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씨는 "우리 시니어들과 은퇴한 사람이 다시 사회에 도전하고, 많든 적든 돈을 벌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새로운미래에 오게 됐다"고 했다. 또 구체적 입당 배경을 두고는 "정치를 좋아하지 않고 잘 모르는데, 이 대표를 잠깐 만나보니 진실성이 느껴졌고 더 얘기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새 당색을 맑고 푸른 바다 색이자 민트세대의 발랄함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블루 터콰이즈', 유구한 전통과 신뢰를 의미하는 '프러시안 블루' 등 두 가지로 결정했다.
이 공동대표는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치로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의지를 색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색을 이용한) 로고와 서체도 향후 연구해서 나오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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