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남 김해에서 실종됐던 20대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공원 인근 하천변에서 쌍둥이 형제 20대 A씨와 B씨가 나란히 누워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형제는 지난 27일 오후 9시께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동시에 집에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간 점에 비춰 단순 가출은 아닐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서 이들 형제를 발견했다.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근 CCTV 등을 통해 형제의 동선 파악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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