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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집단폭행하고 SNS에 "ㅋㅋㅋ" 사진 올린 여중생들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여중생들이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됐다.

지난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주경찰서는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중학교 여학생 여러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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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경주 한 야외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 중 한 명은 'ㅋㅋㅋㅋㅋㅋ'라는 문구와 함께 피해자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범행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이 이들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들은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연령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여중생들이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여중생들이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학교 폭력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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