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기관·외인 매도세에 내림세…코스피 2400선 하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1포인트(0.13%) 하락한 2492.07에 거래됐다.

기관이 204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512억원, 외국인은 3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이 전일 대비 5%대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SDI, 기아, 삼성물산 등도 오름세였다. LG전자, 셀트리온, KB금융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품, 종이목제가 상승했으며 음식료업, 보험업, 기계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4포인트(0.77%) 내린 813.2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544억원, 기관이 2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78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리노공업,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 셀트리온제약, 위메이드는 보합이었다. 루닛은 7%대의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클래시스, HPSP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종이·목재, 비금속 등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20원(0.93%) 오른 1325.3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