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YG는 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블랙핑크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들의 행보에 변합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불투명했던 블랙핑크의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자 YG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YG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날보다 25.63% 상승한 6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6년 데뷔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누린 블랙핑크는 YG와 재계약 체결 이후 새 앨범 발매, 월드투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멤버 개인들은 아직 YG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YG는 멤버 개개인과 계약에 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YG가 멤버들과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멤버 개개인은 YG를 떠난 뒤 팀 활동만 함께 하는 식으로 블랙핑크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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