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해 손을 팔을 걷어 붙였다.
ASML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하는 '글로벌 멘토링'을 열고 여성 이공계 전공자(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멘토링'은 ASML코리아와 WISET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반도체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ASML은 '다양성과 포용력'이라는 인재경영의 핵심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150명의 여성 이공계 전공자가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재직자들에게 ASML을 포함한 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더불어 여성 이공계 전공자의 향후 커리어패스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ASML의 리소그래피 기술 설명, 인사팀의 기업 문화 및 채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주은 매니저는 "ASML은 다양한 구성원들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이 여성 이공계 전공자의 역량 제고와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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