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앞바다에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추락했다. 잔해는 발견했지만 수송기에 탄 8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10관구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께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앞바다에서 수송기 오스프리가 추락했다. 해당 수송기는 미군의 도쿄 요코타 기지에 소속된 CV-22 오스프리로 알려졌다.
오스프리는 헬리콥터처럼 이착륙하는 하이브리드 항공기이지만, 비행 중에는 프로펠러를 앞으로 회전시켜 비행기처럼 훨씬 빠르게 운항할 수 있다.
추락 당시 오스프리에는 미군 8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부상자가 있는지 여부 등의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수색을 위해 떠난 헬기가 상공에서 기체 잔해와 같은 물체를 확인했지만 사람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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