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현직 경찰 간부가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8일 후배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40대 간부 A경감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경감은 지난 22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술집에서 가진 회식자리에서 같은 팀 후배 20대 여성 경찰관을 수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장은 다음 날 접수돼 27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이 넘어갔다. A경감은 현재 한 치안센터로 인사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절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