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김장나눔 행사…"통합·화합·나눔 확산되길"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7일 오후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자리를 함께 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면서 사회통합과 나눔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다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근 뒤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상자를 전달하며 통합과 화합, 나눔의 의미가 확산되길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와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했다. 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 전국의 재료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 현장 행사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노인·외국인 근로자·북한이탈주민·다문화학생·자원봉사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17개 시·도 행사에 참여한 2500명까지 포함하면 총 4500명이 동참했다.

킨텍스와 시·도 현장에서 만들어진 총 10만kg(킨텍스 25,000kg, 시·도 75,000kg)의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