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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10년 만에 JTBC 떠난다…사직서 수리 마쳐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JTBC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퇴사했다.

13일 JTBC에 따르면 손석희 전 앵커는 최근 JTBC를 퇴사했고, 사직서도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퇴사했다. [사진=JTBC]
JTBC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JTBC를 퇴사했다. [사진=JTBC]

그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퇴사 후 계획과 관련해 "뭘 하겠다고 특별히 생각한 것은 없다"며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모른다. 안 해도 그만이고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말했다.

손석희 전 앵커는 지난 1984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MBC 앵커로 활약하며 MBC 표준FM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2013년 JTBC에 입사해 보도, 시사, 교양을 담당하는 보도 부문 총괄 사장을 지낸 뒤 2020년 1월 '뉴스룸'을 끝으로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같은 해 11월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됐고, 2021년 총괄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해외 순회특파원 직을 맡아 활동하다 지난 9월 2년 간의 특파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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