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피싱 메일 주의를 당부했다. 체육회는 27일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중 체육회를 사칭한 피싱 메일 사례를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체육회는 "지난 15일 제보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결과 예측 베팅 이벤트'라는 제목의 전자메일이 발송됐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전 기원 축구 경기 결과 예측 베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본문 내용 중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이 체육회 공식 홈페이지를 모방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돼있다. 치밀하게 준비된 사기 피싱으로 여겨져 더 큰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대한체육회]](https://image.inews24.com/v1/f6706e2b1035d0.jpg)
체육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관련한 베팅 이벤트는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체육회는 "최근 피싱 메일을 활용한 악성코드 유포나 정보 탈취 시도는 수법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이 가는 메일은 첨부파일 다운로드나 링크 클릭을 하지 않는 등 정보보안 수칙을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포토] 이재명 대통령,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http://img-lb.inews24.com/x289/v1/4966e704f25e7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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