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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女유도 김하윤 78㎏ 이상급 금메달 따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금빛 메치기를 완성했다. 한국 여자유도 최중량급 '간판스타'로 꼽히고 있는 김하윤(안산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쉬스옌(중국)을 꺾었다. 그는 쉬스엔을 상대로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승리했다.

김하윤은 결승 시작 후 43초 만에 쉬스옌의 허를 찔렀다. 상대 옷깃을 잡아챈 뒤 다리 기술을 걸었다. 밭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얻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 여자유도 최중량급 간판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하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78㎏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은 지난 2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주최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하윤이다.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유도 최중량급 간판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하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78㎏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은 지난 2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주최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하윤이다. [사진=뉴시스]

김하윤은 1분 24초에 쉬즈옌과 나란히 지도 하나씩을 주고 받았으나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는 경기 후반 쉬즈옌이 시도한 누르기 시도를 잘 막아냈다.

김하윤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남녀유도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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