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에 신규 게임 4종 출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애플이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에 신규 게임을 선보인다.

애플은 이달 '애플 아케이드'에 4종의 신규 타이틀과 30가지 이상의 흥미로운 업데이트 및 주요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무제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규 게임은 헝그리 스카이(Hungry Sky)의 '네코그램+(Nekograms+)'를 비롯해 ▲체리픽 게임즈(Cherrypick Games) '킹덤: 머지&빌드(Kingdoms: Merge & Build)' ▲시바아(Seabaa) '피니티(finity)' ▲세가(SEGA) '삼바 데 아미고: 파티-투-고(Samba de Amigo: Party-To-Go)' 등이다.

특히 오는 29일 추가될 예정인 '삼바 데 아미고: 파티-투-고'는 2000년대 인기 프랜차이즈였던 세가의 고전 리듬 게임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속편이다.

이 게임에 수록된 가수 싸이의 '대디(DADDY)', 레이디 가가의 '더 엣지 오브 글로리(The Edge of Glory)', 피츠 앤드 더 탠트럼스의 '더 워커(The Walker)'는 애플 아케이드에서만 만날 수 있다. 시리즈 최초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퀘스트 중 아미고에 참여해 음악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코그램+', '킹덤: 머지&빌드', '피니티'는 각각 8일, 18일,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아케이드는 1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무료 체험 이후에는 월 6천500원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애플 기기를 넘나들며 광고나 앱 내 구매 없이 200종 이상의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은 매월 추가된다.

이언 쿠란 세가 오브 아메리카(SEGA of America) 최고운영책임자(COO)은 "이 게임은 애플 아케이드에서 신나는 신곡과 함께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