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메모리반도체 감산을 지속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메모리 생산 하향 조정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낸드플래시 위주로 생산 폭 하향 조정을 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D램과 낸드 재고량은 5월에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엔 감산으로 빠른 속도로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51add05bfcb86e.jpg)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업황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재고조정이 진정된 PC, 모바일 등 세트 업체의 수요가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도 감산 폭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의) 하반기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에는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2분기에는 고객사 재고조정이 상당히 진행돼 1분기 대비 가격 하락폭이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