女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팬과 함께하는 플로깅 마무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연고지 광주시민, 배구팬과 함께 '2023 AI 페퍼스·페퍼저축은행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한비를 비롯한 선수 12명과 장 매튜 구단주,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그리고 사전에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모집한 페퍼스 배구단 팬 200명, 서구청 직원과 광주시민 100명 등 모두 300명이 참가했다.

구단은 "이번 행사는 저축은행업계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있는 모그룹 페퍼저축은행이 환경의달을 맞아 지역내 환경을 정화하고 배구단 연고지인 광주지역사회와 소통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여 인원은 광주서구청 모집공고와 구단 SNS 채널을통해 모집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생분해봉투, 집게, 장갑으로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제공받은 후 약 1㎞에 달하는 공원 코스를 돌며 정화활동을 진행한 뒤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는 약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됐고 플로깅 외에도 구단 선수들과 포토타임, 구단과 광주 서구에 관한 OX퀴즈, '페퍼룰루를이겨라'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실생활친환경실천을 위한 에코백과 텀블러등의 참가 선물을 전달했고 고급우산도 증정했다. 미니게임진행 중당첨자 100명에게는 이디야커피 상품권도 전달했다.

김동언 구단 단장은 "선수단과 팬 그리고 광주시민이 다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페퍼저축은행은 업권내 ESG 경영 선도주자로 지역사회와 업권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이벤트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광주지역 주민을 위한 사인회 등 연고지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