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신한EZ손해보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NHN클라우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손해보험 자회사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IT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퍼블릭클라우드를 도입해 사용량 바탕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고, 핵심 시스템의 부하 발생 시 유연하게 분산하는 시스템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면적인 클라우드 도입이 쉽지 않은 금융 분야에서 대규모 시스템을 퍼블릭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보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신한EZ손보의 ▲채널시스템 ▲채널허브 ▲고객데이터 플랫폼 ▲상품·서비스 플랫폼 ▲보험코어시스템 등을 자사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허희도 NHN클라우드 신사업본부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금융 분야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군의 핵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노력을 지원하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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