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출발…2610선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0포인트(0.46%) 상승한 2613.3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3억원, 기관은 17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오름세며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전자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기계,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이 강세며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등은 약세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01.19포인트(2.12%) 오른 3만3762.7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1.35포인트(1.45%) 상승한 4282.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79포인트(1.07%) 오른 1만3240.77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용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등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되자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그동안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부진했던 러셀2000지수가 3.56% 급등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라며 "더불어 다우 운송지수도 1.95%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8포인트(0.08%) 내린 867.3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828억원, 기관이 240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9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천보,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상승 중이며 알테오젠, HPSP, JYP엔터테인먼트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 기타제조, 화학 등이 강세며 출판매체, 반도체, 신성장기업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31%) 오른 1천30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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