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日 쇼케이스 개최…"본격 출시 예고"

쇼케이스 당일 사전등록 시작, 5월 중순부터 서버·캐릭터 이름 선점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일본 출시를 앞두고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크로크 프라임 스튜디오(CROAK Prime Studio)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의장, 이한순 PD, 김범 AD를 비롯해 일본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고 향후 일본 서비스 방향과 출시 관련 일정 등을 공개했다.

오딘의 일본 서비스 버전은 이날 사전 등록을 시작해 5월 중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6월 중순 정식 출시된다.

일본 인기 성우의 녹음 참여와 현지 유명 지식재산(IP)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현지화 작업이 예고됐다. 또 일본 유명 배우 오다기리 죠가 오딘 TV광고 모델로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장에 참석한 80여 명의 현지 매체 관계자 및 인기 일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오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을 직접 경험한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은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을 아우르는 대다수의 요소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면서 "6월 오딘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