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생활가전 사업부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글로벌 가전 시장 수요 감소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며 "지난해 물류 이슈 대응으로 집행한 물류 인프라 등의 고정성 비용이 증가했고, 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등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으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로고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https://image.inews24.com/v1/f4599713da60e5.jpg)
이어 "재료비는 전년 대비 개선은 됐지만, 철판, 레진 등의 시황 강세로 기대 대비 인하 폭이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전망 기준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지속하고, 손익은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시장 역성장,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전망 대비 감소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자재 시황 턴어라운드 시점이 예상보다 빨리 와서 1분기 대비 재료비 인상 이슈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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