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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지난해 연봉 21.4억…직원 평균연봉 1.4억


유 대표 연봉 전년比 38%↑…직원 연봉은 전년比 10.5%↓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해 21억3천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1억3천700만원)대비 약 37.6% 증가한 수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해 21억3천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유영상 SKT 대표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3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해 21억3천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유영상 SKT 대표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3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20일 공개된 SK텔레콤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급여 11억원, 상여금 10억2천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300만원을 지급받았다. 금액은 지난 2021년 유 대표의 기업 내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급여 11억원에 대해 "역할·직책, 리더십·전문성, 회사 기여도와 경영성과를 고려해 이사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지난해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책정했다"고 밝혔다. 상여금은 매출액·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략과제 수행,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등 비계랑 지표의 목표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SK텔레콤 측은 "유 대표가 사업을 맡았던 지난 2021년 동안 MNO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연간 무선 매출은 전년비 3% 증가한 1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1조1천억원을 기록했다"며 "엔터프라이즈 영역은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해 연간 매출이 전년비 17.4% 증가한 3천60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MNO 사업 대표를 역임했으며 동해 11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사내이사인 강종렬 ICT Infra 담당(CSPO,사장)은 5억1천9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상여는 등기이사 선임 전에 지급해 기재되지 않았다.

미등기 임원 중에는 ▲서진우 SUPEX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부회장)이 33억5400만원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이 28억원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장이 15억6천900만원 ▲윤용철 SUPEX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팀 임원이 12억9천700만원을 수령해 공시 기준인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SK텔레콤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4천500만원으로 전년비 10.5% 감소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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