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은 챗GPT와 관련해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8일 오후 3시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챗GPT가 큰 화제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 현재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산업과 관련해 중장기·단기적 수요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업데이트된 정보를 가지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다만 "AI 서비스가 확산된다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역시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수요도 연결될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시장 자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SK텔레콤은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7조3천50억원, 영업이익 1조6천1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대비 각각 3.3%, 16.2% 늘어난 수치다. 동 기간 순이익은 9천478억원으로 6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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