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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의정사에 유례없는 상황, 국무총리로서 매우 유감"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입장 전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의정사에 유례없는 상황으로 국무총리로서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가결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가결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와 관련해’라는 입장문을 내놓으면서 “오늘 국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며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정사에 유례없는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점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행정안전부는 정부 혁신과 재난관리 등 산적한 현안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차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 이를 비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피켓이 보인다.  [사진=김성진 기자]
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 이를 비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피켓이 보인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 총리는 “모든 공직자는 일체의 동요 없이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며 “특히 공직기강과 품위유지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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