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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리지널 콘텐츠 본격 제작…'U+3.0' 속도 ↑


먹방 예능 '디저볼래' 이어 예능 추가 공개 예정…채널 다양화 전략 함께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해 'U+3.0' 전략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기획·제작한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의 스틸 컷.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기획·제작한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의 스틸 컷.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달 첫 공개한 먹방 예능 '디저볼래-디저트 먹어볼래'에 이어 LG트윈스 시즌을 담은 '아워게임',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등을 제작·공개한다고 5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2일 U+모바일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디저볼래'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악역 전문 배우 4인(안길강∙정해균∙신승환∙지승현)의 디저트 입문기를 담은 먹방 예능으로, 디저트와는 무관해 보이는 '형님'들이 MZ세대 맛집을 찾아 선보이는 힙한 먹방과 거침없는 시식평이 시청 포인트다.

총 18부작으로, 현재 5회까지 공개된 '디저볼래'는 음식과 핫플레이스라는 대중적 소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론칭 2주만에 U+모바일tv 예능 콘텐츠 Top10에 진입했다. 1월 말부터는 IPTV(U+TV)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3.0'을 선언하고 4대 플랫폼(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웹3.0)을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지난해 말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CO 산하에 'STUDIO X+U'를 두고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 제작센터'를 신설한 것이 골자다.

스타PD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조직 정비를 마무리한 LG유플러스는 'STUDIO X+U'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달 중에는 아이돌 교양 검증 예능 '교양있고'와 오디오드라마 '썸타임즈'를 추가로 공개하고, LG트윈스의 지난해 시즌을 담은 '아워게임'도 론칭 준비 중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U+모바일tv과 IPTV(U+TV), 아이돌플러스 등 자사 '놀이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며 일부 콘텐츠는 외부 채널에도 유통된다. '아워게임'은 티빙 오리지널로, '썸타임즈'는 윌라,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콘텐츠 내부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 및 IP 사업 등 분야를 확대해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됨에 따라 'U+3.0' 전략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22년도에는 전문인재들과 함께 'STUDIO X+U' 조직을 새롭게 구축했고, 올해는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U+3.0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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