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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송구영 LG헬로비전 "지역과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


‘비대면 시무식서 신년사…송구영, 지역 기반 미래 성장 강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023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사진=LG헬로비전]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사진=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는 2일 비대면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임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계묘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송 대표는 지역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2023년은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야 할 때"라며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중점과제로는 ▲양질의 케이블TV 가입자 확대 ▲고객 중심 디지털 채널 강화 ▲알뜰폰 eSIM 서비스 강화 ▲지역채널 지역 전문매체 도약 ▲커머스 사업 본격 육성 ▲성장성 높은 지역사업 대형화 등을 꼽았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도 격려했다. 송 대표는 "전사적 체질 개선을 통해 홈 사업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고 알뜰폰∙렌탈 사업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 사업을 필두로 지역 중심 케이블TV 성장 기회를 확인한 뜻 깊은 한 해였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서비스 혁신에 앞장 선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우선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향후 5~10년 뒤를 계획하기 어려운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을 제대로 알고 더 빠르게 다가가는 유연함과 적극성이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며 "새해에는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사내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회사 새해 방향성을 전하고 임직원 궁금증을 해소하는 CEO와의 대화, 경영진이 전하는 2023년, 임직원 신년 소망영상 등 코너로 진행됐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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