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제철소 손뜨개재능봉사단(단장 송미영)이 9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사랑의 목도리, 모자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포항제철소 한땀나눔 손뜨개재능봉사단은 2020년 3월에 창단한 봉사단이다.
![9일 포항제철소 한땀나눔 손뜨개재능봉사단이 2022년 사랑의 목도리, 모자 나눔 전달식을 열고 있다. [사진=포스코]](https://image.inews24.com/v1/fac1d511801acf.jpg)
창단 첫해부터 올해까지 매해 연말마다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목도리와 모자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정성을 담아 만든 사랑의 목도리와 모자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봉사단 회원 73명은 이웃 사랑을 위해 올 1월부터 정기적으로 모여 활동을 진행했으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은 뜨개질을 통해 한 해 동안 총 목도리 530점과 모자 270점을 준비했다.
이렇게 제작된 사랑의 목도리와 모자 800점은 해도동, 송도동 내 취약계층 800명에게 전달돼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도울 예정이다.
송미영 한땀나눔 손뜨개재능봉사단장은 "변함없는 회원들의 열정 덕분에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이웃들에게 따뜻함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