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윤석열 내 말은 듣는다, 제2의 박정희 만들 것"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최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그리는 미래와 대통령의 속내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 변호사는 지난 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제2의 박정희, 이승만으로 만들겠다"며 "(윤 대통령이) 제 말은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의 자유주의와 박 전 대통령의 공화주의 정신을 되살려 국가를 꾸릴 수 있도록 돕겠다 포부를 밝혔다.

강 변호사는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직을 맡다 국민의힘 대표로 나서는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민주당이 안 도와주는 것도 있지만, 윤 대통령은 나름대로 방향을 잘 잡고 있는데 문제는 제대로 보좌를 못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외교적 성과에 대해서도 한껏 추켜세웠다.

강 변호사는 "외교관 100명, 200명이 못하는 외교적 성과를 거두셨다"며 "김 여사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 꼈다고 트집 잡는데 그건 오히려 바이든이 우리나라를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대해 미국이 1도와 줄 거 2 도와주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진행자 주진우(왼쪽) 강신업 변호사  [사진=KBS '주진우 라이브' 캡처]
진행자 주진우(왼쪽) 강신업 변호사 [사진=KBS '주진우 라이브' 캡처]

아울러 또 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단독으로 3시간 가량 식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절하 했다.

강 변호사는 "3시간 밥 먹었다는 얘기는 (윤 대통령이) '당신 하지마' (라고 말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신업이를 부른다'는 아마 30분 이내에 끝날 것"이라 부연했다.

그는 김 의원을 포함해 윤핵관 부부동반 모임등이 언론에 알려진 것에 대해 "그것들은 들어갔던 분들이 나와서 흘린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과 관계를 얘기함으로써 자기 위상을 과시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밥을 먹어도 먹었다는 얘기를 하지 않고 체리따봉 이야기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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