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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유산 관광자원화 시동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유산 관광자원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동시]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동시]

시는 문화재청과 세계유산추진단을 구성해 유네스코 유산 홍보와 활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거점도시, 역사부지 개발, 임청각 복원, 안동댐 관광자원화 등 지역 역점사업과 연계해 ‘세계유산 대표 도시 안동’의 브랜드 가치 창출과 유구한 세계유산의 산업화와 관광자원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밖에 천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전통한지'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역 전통한지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 추진하고, '한국의 편액'과 '조선왕조 궁중 현판과 편액'도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임진왜란을 지휘했던 류성룡이 남긴 회고록 '징비록'도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확실한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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