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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 갑질 행정지원과장 규탄 기자회견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는 5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곡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의 갑질에 대한 인사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가 5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갑질 행정지원과장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성수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가 5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갑질 행정지원과장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성수기자]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갑질 행정지원과장은 매사에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업무지시를 내렸으며, 야!, 너! 등 인격모독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 업무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원을 수십분동안 세워놓고 큰소리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등 공직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해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행정지원과장의 직장내 괴롭힘에 의해 직원들이 심각한 공포로 정상적인 근무가 어렵고, 자괴감으로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등 정신과 진료를 통한 약물치료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부는 “직장내 갑질이 근절될 때까지 전조합원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갑질 간부의 인사조치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은 “해당 직원들에 대한 피해사실 조사와 행정지원과장의 사실확인 등을 거쳐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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