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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센스, UWB 공급 시작…내년 실적 성장 본격화-신한


내년 영업이익 99억원 추정…전년 대비 977%↑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아모센스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아모센스의 내년 매출액을 전년보다 32% 증가한 884억원, 영업이익은 977% 급증한 9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방 고객사들의 세트 생산량 감소와 정보기술(IT) 소비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초광대역(UWB) 사업화로 성장성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아모센스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아모센스 CI.
신한투자증권은 아모센스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아모센스 CI.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UWB는 전장 분야에서 채용 확대가 확인되는데, 디지털키의 통신보안과 성능 향상이 목적"이라며 "UWB 모듈 공급사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모센스와 무라타, 선웨이 등이 거론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 주요 고객사들은 아모센스를 공급처로 낙점했다"며 "수주 규모와 출하량 증가 동향이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디바이스에서도 UWB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UWB는 새로운 통신규격으로 기존 블루투스 대비 위치 정확도와 보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차폐시트의 적용처가 늘고 있는데, 과거 무선충전 중심에서, 향후 폴더블, 전자필기구, 전기차 등으로 제품 다각화 동향이 감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통신부품의 중요성은 사물인터넷(IoT), 5G, 자율주행 등의 기술변화로 확대되고 있다"며 "전장용 UWB의 공급이 시작됐고, 이미 3분기부터 출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본격적인 도약이 예상되는데, 전자파 차폐 관련 분야에서의 기술 강점이 돋보인다"면서 "현재 매출 규모보다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중인 신규 아이템들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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