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지하철 새벽 3시까지 연장 운행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시가 대한민국과 포르투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거리 응원에 대비해 지하철 2·3·5호선을 3일 오전 3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3일 오전 1시 이후 주요 역사에 열차를 정차했다가 경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운행을 재개하는 식이다. 특별 운행 횟수는 2호선 내·외선 각 6회, 3호선 상선 6회·하선 5회, 5호선 상선 4회·하선 5회 등 모두 31회다.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심야버스는 14개 노선을 정상 운행하면서 3일 오전 2∼3시에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심야버스 중 광화문과 시청을 경유하는 노선은 N16, N26, N37, N51, N62, N73, N75다.

광화문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원 참가자 집결 시간인 오후 9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 2개를 임시 폐쇄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경기도 광역버스 6개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다만, 정류소 간격이 긴 광역노선은 광화문·광화문빌딩 정류소에 임시 정차한다.

세종대로가 통제되면서 시내버스 18개, 마을버스 2개, 광역버스 6개가 율곡로, 새문안로 등 인근 도로로 임시 우회한다. 우회 노선도는 버스와 정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광화문광장 인근 4개 역사(시청역 1·2호선, 경복궁역, 광화문역)에 2일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3시까지 안전사고 방지 전담 요원 등을 평상시보다 36명 많은 48명을 배치한다.

또한 시는 이번 거리 응원전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울시, 종로구, 경찰, 소방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주최 측인 붉은악마 안전요원과 현장 안전과리를 지원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방지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날 한파가 예보된 만큼 시는 주최 측과 협의해 난방기구 등을 갖춘 비상대피공간 수용 인원을 2차전 당시 1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비상대피공간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쪽에 텐트 4동을 연결해 마련한다. 이곳에는 구급 인력이 상주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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