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시민의 자부심되는 K-시흥시 완성”


2023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이 2일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K-골든코스트를 기반으로 시흥이 곧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라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임 시장은 복합적 경제위기, 10·29 이태원 참사 등 나라 안팎의 어려움으로 가장 보통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우리에게는 언제나 시흥시답게, 시흥시민답게 어려움을 이겨내 온 시흥만의 저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가운데 연단)이 2일 시흥시의회 제30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청]
임병택 시장(가운데 연단)이 2일 시흥시의회 제30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청]

그러면서 민선8기에 집중할 5대 시정 방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배움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교육도시 조성 ▲상생의 균형발전으로 57만 대도시 위상 제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환경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상생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명품자족 신도시 조성, 시청 앞 행정타운 구축, 월곶지구 역세권·국가어항 개발, 시화MTV 첨단산업단지 조성, 시흥형 버스준공영제 완성 등의 비전을 강조했다.

시흥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 환경 정책 추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 나무 심기를 지속하는 한편 은계숲생태공원과 호수공원, 따오기문화공원, 곰솔누리숲 등 숲과 수변공간 조성에 힘쓴다. 악취와 미세먼지는 선제적·과학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흥에코센터 역할 확대, 시화호 콘텐츠 개발 등 시흥시만의 다양한 환경 정책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2023년도 시흥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2.4% 증가한 1조 5천382억 원이며, 일반회계 1조 3천79억 원, 특별회계 2천303억 원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부동산거래와 소비 위축 등으로 더없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도 대도시 기반 조성과 핵심 사업 추진 등 시흥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임 시장은 “K-시흥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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