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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정부→민간 시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체계종합 기업 계약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결정된 바 있다. 우주 발사체의 정부 출연연구소 시대에서 민간으로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하고 1일 계약을 체결했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최근까지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와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근 최종 합의에 이르러 그 결과를 제4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보고하고 체계종합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한국형발사체 제작(3기)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에 대한 총괄관리를 수행한다. 4차례 예정된 누리호 발사(2023년, 2025년, 2026년, 2027년)에 참여해 발사 운용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다.

2023년 발사될 누리호 비행모델 3호기는 올해 12월까지 단별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체계종합기업 주관으로 전기체(ILV : Integrated Launch Vehicle) 조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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