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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구광역시 등과 우호교류 협정 체결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 8개 구·군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 2일 안동댐 정상부에서 체결한 안동댐·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에 따라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권기창(왼쪽) 경상북도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지난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권기창(왼쪽) 경상북도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적극 발굴·추진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등 공동 관심사항 관련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 ▲각종 재난·재해 시 상호 지원 ▲안동시 우수한 농축특산품 마케팅 위해 대구시가 적극협력·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광역시 8개 구·군을 1대1로 매칭해 각각 도시, 농촌 등 고유 자원의 특징을 활용한 교류를 통해 상호보완의 실익을 얻을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 읍·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대구광역시 및 구·군과의 직거래 등 실질적인 교류사업으로 시민 이익증진을 이뤄갈 예정이다.

안동시 풍천면과 중구청, 안동시 북후·예안면과 동구청, 서후면과 서구청, 일직·임하면과 남구청, 길안·임동면과 북구청, 풍산읍·와룡면과 수성구청, 남후·남선면과 달서구청, 도산·녹전면과 달성군청이 각각 매칭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안동댐·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에 따라 양 도시의 협력사업의 첫걸음으로서 대구광역시와 8개 구·군이 안동시와 우호교류협정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와 안동이 함께 협력해 상생발전의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와 대구광역시와 8개 구·군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해 양 도시의 고유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시는 8개 국내 도시와 교류를 맺고 있으며, 경기도(이천시), 전라북도(전주시), 경상남도(진주시), 서울특별시(송파구, 종로구), 충청남도(공주시), 강원도(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울특별시와는 2016년 우호협력을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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