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서진용, 팬들과 함께 훈훈한 기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서진용(투수)이 팬들과 함께 팀 연고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서진용은 지난 26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 일대를 팬들 그리고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찾았다.

서진용은 이날 해당 지역에 연탄 기부를 했고 봉사활동에도 직접 나섰다. 그는 팬들과 함께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1400장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팬들은 "연탄을 옮기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행복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진용은 올 시즌 SSG가 KBO리그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실었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68경기에 등판해 67.1이닝을 소회했고 7승 3패 2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중간계투진 필승조와 마무리 임무를 번갈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