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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태원 노트 포착 '유출 경로 불법 가능성 높음'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작성한 노트가 공개됐다.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참석한 한 장관의 노트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내용이 쓰여있다. 그중 '유출 경로 불법 가능성 높음'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 관련 내용이 적힌 노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 관련 내용이 적힌 노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장관이 이날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대해 언급한 것을 미루어 볼 때 해당 문구는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한 장관은 "(희생자 명단 공개는) 유족에 대한 개인정보 (문제로) 충분히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사망한 피해자들을 거명한다는 것은 결국 유족에 대한 '2차 좌표 찍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언론단체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는 전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실명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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