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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시장 노리는 中 샤오미…'가성비' 앞세운 신제품으로 승부수


겨울 겨냥한 난로·가습기 이어 韓서 첫 전동킥보드 출시…'레드미 패드'로 태블릿 공략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중국 가전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가성비를 앞세운 다양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특히 겨울을 앞두고 가습기, 전기난로 등을 출시해 수요를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사진=샤오미]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최대 32시간까지 연속 작동이 가능한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2'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4.5L의 대형 물탱크를 탑재해 취침 시 중간에 리필하지 않아도 끊김 없이 습도를 유지하며 최대 350ml/h의 미스트를 분사해 넓은 방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 또 최대 38데시벨의 저소음 작동으로 수면 시에도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최대 99.9%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강력한 UV-C자외선 살균 기술로 정제된 청정 미스트도 제공한다. 샤오미의 미홈(Mi Home) 앱에서 타이머 및 미스트 분사 등의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6만9천800원이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맞아 2가지 난로도 선보인다. 샤오미 스마트 타워 난로 라이트는 3초 안에 따듯하게 가열되는 것이 특징이다. 2천W의 PTC세라믹 난로로 전원을 키면 기다릴 필요 없이 3초 안에 가열된다. 또 전원이 거지면 30초 안에 냉각돼 제품의 사용 수명을 연장한다.

샤오미 스마트 타워 난로 라이트는 여러가지 기능을 통해 안전성에도 집중했다. 과열 방지 기능은 내장된 온도 조절 장치가 과열되면 자동으로 장치의 전원을 차단하고 이후에는 수동으로 장치를 켜도록 하는 기능이다. 장치가 뒤집힐 경우에는 넘어짐 방지 기능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안전을 보장한다. 또 어린이 잠금 보호 장치를 통해 어린이가 장치를 조작하는 것을 방지한다. 가격은 샤오미 스마트 타워 난로 라이트가 10만8천800원, 미 스마트 전기난로 S가 11만8천800원이다.

샤오미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을 겨냥한 '샤오미 전동킥보드 4 프로'도 국내서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6가지 안전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더욱 안전하게 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온도가 너무 높아지거나, 충전이 일정 범위 이상 과도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최대 속도 25km, 최대 주행 거리 55km, 11도의 경사각까지 문제없이 주행 가능한 700W모터를 가졌고, 제품에 사용자의 키에 따라 조절 가능한 핸들과 더 넓혀진 발판을 더했다. 가격은 94만8천원이다.

레드미 시리즈의 첫 패드 레드미 패드 [사진=샤오미]
레드미 시리즈의 첫 패드 레드미 패드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레드미 시리즈의 첫 태블릿 제품도 이번에 판매한다. '레드미 패드'는 가볍고 내구성 있는 일체형 인클로저 디자인을 채택한 최초의 보급형 패드로, 10.61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이 제품은 미디어텍 헬리오 G99와 6nm 공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고급 칩셋이 적용됐고, 8천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그레이, 문라이트 실버, 민트 그린 등 3가지로 구성됐고, 가격은 램(RAM)과 스토리지 모델인 4GB+128GB, 6GB+128GB이 각각 38만8천원, 43만8천원이다.

샤오미 관계자는 "이 제품은 18W의 고속 충전까지 가능하다"며 "오디오 전면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쿼드 스피커가 장착돼 몰입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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