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임직원 대상의 사내 노후 자산 경매 수익금을 활용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어린이 도서를 기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NHN은 사용 주기가 도래한 PC, 모니터 등을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2020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시 관내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경매를 통해 총 2천400만원의 기부 재원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구매한 어린이 도서 2천100여권이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70여곳에 전달됐다.
합리적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기부도 할 수 있단 점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제품 100여대를 대상으로 한 경매에 700여명이 참여해 열띤 입찰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성남시 관내 아동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감에 있어 이번 도서 후원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최근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2020년 성남시의료원에 과일도시락, 2021년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쌀과 추석선물세트를 각각 전달했고 올해 4월에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시 청소년들을 위해 PC세트를 기부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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