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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딸 "엄마는 아프로디테 하기엔 얼굴이 틀렸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한가인 딸이 세상에서 한가인 딸만 할 수 있는 말을 했다. 바로 "한가인의 얼굴이 아프로디테를 하기에는 틀렸다"는 것.

한가인은 다음 달 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되는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그로신)의 MC를 맡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한가인 [사진=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한가인 [사진=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첫 회 방송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여신미를 뽐낸 한가인은 집에서는 7살 딸과 투닥거리는 '현실 모녀'라고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딸이 제가 '그로신' 대본을 보고 있으니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간다'고 했더니, 딸이 '그럼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묻더라'며 딸을 소환했다.

이어 "그래서 '아프로디테 역할을 하러 간다'고 답했더니 딸이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에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며 "그러면서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화로의 여신)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고 말하더라"고 딸의 돌직구를 셀프 폭로했다.

모두가 박장대소한 가운데, 한가인은 "딸이 다섯 살 때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유난히 좋아했다"며 "나도 여기 와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로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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