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서희, 돌아온 복수의 화신…'마녀의 게임' 1차 티저 공개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마녀의 게임'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MBC 공식홈에는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첫 번째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MBC '마녀의 게임' 1차 티저 영상 캡쳐]

공개된 티저에는 복수극의 서막을 알리는 영상이 담겼다.

영상은 거대한 화염에 뒤덮인 집을 보고 패닉에 빠진 유경(장서희 분)과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눈 앞에서 새끼가 죽는 걸 봐야 믿어, 어미는"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마회장(반효정 분)이 차례로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어 한눈에 봐도 우아함이 넘치는 유경과 만만치 않은 포스를 지닌 마회장의 팽팽한 대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회장의 물 따귀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독기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 유경의 모습은 딸을 잃은 그녀가 어떤 복수 계획을 세우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거대 악에 희생된 한 여자의 복수'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죽은 줄 알았던 유경의 딸이 살아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분위기는 전환점을 맞는다. 남몰래 딸을 찾기 시작한 유경과 그녀를 둘러싼 혜수(김규선 분)와 세영(한지완 분)의 등장은 진짜 딸과 가짜 딸로 얽히고설키게 될 이들의 관계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혜수는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없는 버진로드를 바라보며 충격에 빠지고, 예복을 입고 있는 지호(오창석 분)와 거침없는 포옹을 나누는 세영의 모습이 펼쳐지며 이들의 엇갈린 로맨스와 복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내달 11일 첫 방송된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첫 번째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MBC '마녀의 게임' 1차 티저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