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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與, '이준석 잡기' 말고 물가·환율 잡아라"… 법원 출석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한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한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가처분 사건 법원 심문기일인 28일 당을 향해 "제발 다들 정신 차리고 '이준석 잡기'가 아니라 물가, 환율 잡기에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경제 상황 등이 굉장히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제기한 3차(당헌 개정 전국위 의결 효력정지)·4차(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5차(임명직 비대위원 6인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리한다. 이 전 대표는 법정에 직접 출석, 변론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라면 가격도 15% 가까이 올랐고, 휘발유 가격도 아직 높고 환율도 (달러당) 1천430원을 넘어섰다"며 "경제 위기 상황인데 우리가 정치적 파동 속에서 계속 가야 하는지 의아하다"고 했다. 이어 "가처분 결정으로 모든 게 종식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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