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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오프라인 유통업체 14.5%, 온라인 유통업체 16.4% 각각 상승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8월 유통업체 매출은 추석 명절과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휴가 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오프라인 부문(14.5%)과 온라인 부문(16.4%)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8월보다 15.4% 상승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명절준비·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패션·스포츠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가전, 문화와 생활, 가정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올랐다.

온라인은 추석에 맞춘 배송서비스, 명절기획전 등으로 화장품·식품·서비스(e쿠폰, 공연·여행 상품 등)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며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올해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8월보다 15.4% 상승했다. [사진=산업부]
올해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8월보다 15.4% 상승했다. [사진=산업부]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해외유명브랜드(26.4%), 패션·잡화(22.6%), 식품(18.8%), 서비스·기타(16.7%) 등 전체 상품군에서 매출이 늘어났다.

오프라인에서는 가전·문화(2.9%↓), 생활·가정(1.1%↓) 분야에서 소폭 하락했는데 아동·스포츠(30.0%), 패션·잡화(25.9%)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온라인에서는 식품(27.8%), 서비스·기타(21.9%), 패션·잡화(20.0%), 생활·가정(15.3%) 등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올랐다.

오프라인 업태 중 백화점(1.3%p)의 매출 비중은 늘고 대형마트(0.8%p↓)·편의점(0.4%p↓)·준대규모점포(0.4%p↓)는 감소했다. 대형마트(9.9%)·백화점(24.8%)·편의점(12.8%)⋅준대규모점포(0.3%) 등 모든 업태의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은 14.5% 증가했다.

추석 성수기에 맞춘 e커머스 배송 서비스, 선물용 ‘e쿠폰’ 등 온라인 유통전략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식품(27.8%), 화장품(23.1%)이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거리두기 완화 등 기저효과와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며 여행·공연 상품 등 서비스·기타(21.9%) 품목의 판매호조가 지속되는 등 온라인 전체 매출은 16.4% 증가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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