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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1400원시대] 환율 1420원대로 하락…달러 숨고르기


숨고르기에도 달러 상승세 이어질 것…변동성 우려 존재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1천43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천420원대로 소폭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원 내린 1천421.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천328원에 개장해 오전 장중 1천420원~1천430원 초반에서 등락하다 오후 1천420원대로 내려앉았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라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8원 하락한 1천421.5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라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8원 하락한 1천421.5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충격에 1천400원을 돌파하고 전날에는 1천430원대에서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유럽 통화들이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강달러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규연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미 달러가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고, 주요국의 경기 펀더멘털이 좋지 않기에,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이 더 높은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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