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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기교 정밀안전 추가 진단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지구 고기교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준공된 고기교는 노후한 시설물로 내구성이 저하돼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범람한 동막천에 침수돼 난간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수해를 입은 고기교 위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수해를 입은 고기교 위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시는 이번 진단 결과를 교량 정비·유지관리계획에 반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경우 즉각 보수·보강하고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늘리는 등 근본적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정기안전점검에서 중대 결함이 나오진 않았지만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정밀안전진단을 벌이는 것”이라며 “수해와 교통난으로부터 안전한 고기교를 만들도록 각종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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