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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드라이브 마이 카 애프터 양 걸스 걸스 걸스’ 독점 [OTT신작]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만나는 영화제 화제작 공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왓챠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드라이브 마이 카’와 ‘나의 집은 어디인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애프터 양’을 포함해 ‘듀얼: 나를 죽여라’, ‘걸스 걸스 걸스’까지 화제의 영화 5편을 모두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제공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 [사진=왓챠]
드라이브 마이 카 [사진=왓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화제작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했다.

 영화 ‘애프터 양’은 ‘파친코’ 코고나다 감독과 ‘미나리’ 등 다수의 웰메이드 작품의 제작사 A24의 만남으로 일찍부안드로이드 인간 ‘양(저스틴 H. 민)’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시작되는 상실과 사랑, 그리고 삶에 관한 가장 아름답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핀란드 영화 ‘걸스 걸스 걸스’는 절친 밈미와 룅쾨의 이야기를 담는다. 반항적이고 다혈질인 소녀 밈미에게는 누군가로부터 강렬한 설렘을 느끼고 싶어 하는 친구 룅쾨가 전부이고, 두 사람은 항상 서로를 지켜주며 새로운 경험과 열정으로 가득한 인생을 꿈꾼다.

 SF 스릴러 영화 ‘듀얼: 나를 죽여라’는 단 한 시간이면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는 세상에서 ‘진짜’로 인정받아야 하는 주인공의 목숨을 건 결투를 다룬다. 시한부 진단을 받은 세라는 가족들과 연인에 대한 걱정에 자신의 복제인간을 세상에 남기고 떠나기로 하고, 밝고 건강한 복제인간을 보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왓챠에서 수입한 영화 ‘나의 집은 어디인가’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장편애니메이션상, 장편다큐멘터리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3개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제38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이후, 전 세계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82개 상 수상, 135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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