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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1400원시대] 원/달러 환율, 강보합권 등락…상승폭 키워


상승 속도 제어했지만 1410원 목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 여파에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달러당 1천408.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천405.0원에 개장한 뒤 1천402~1천409.0원 사이에서 오르내리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8% 오른 111.287을 기록했다.

23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대에서 소폭 하락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
23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대에서 소폭 하락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

이날 달러화는 전날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매파적 FOMC에 따른 위험회피, 미-러 갈등 고조에 따른 유로화 반락 등 여파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연준 의장이 소프트랜딩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발언한 점도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와 원화 약세 압력을 지지하고 있고 러시아와 미국이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는 점 또한 유로화 약세 얍력을 한층 고조시켜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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