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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환혼2' 고윤정·제니 뷔 커플티·박술녀 일침·윤형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환혼' 파트2,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교체

'환혼' 파트2 예고편에 고윤정이 등장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환혼' 파트2 예고편에 고윤정이 등장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환혼' 파트1이 종영된 가운데 낙수 고윤정이 파트2 예고편에 등장해 여주인공 교체설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지난 28일 20회로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오나라, 신승호, 아린, 유인수, 조재윤, 주상욱 등이 출연해 열연했습니다.

특히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는 모든 역경을 헤치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고, 두 사람만의 혼례를 올리기로 해 해피엔딩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종영을 앞두고 12월 편성을 확정 지은 파트2에서 정소민이 아닌 고윤정이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낙수의 혼이 무덕이에게 깃들어 있었기는 하지만 지금껏 정소민에게 이입해 드라마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여주인공 교체설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에 '환혼'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회 방송 말미 진무(조재윤 분)의 최면에 걸린 무덕이가 진우탁(주석태 분)을 살해하고, 장욱에게 칼을 꽂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무덕은 석화돼 경천대호에 빠진 뒤 사라졌습니다. 장욱은 화장을 하던 중 다시 살아났고, 무덕이 역시 구출이 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파트2인 '환혼: 빛과 그림자' 예고편에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의 술사들 뿐만 아니라 낙수 고윤정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소민이 출연하는 지는 미지수. 이는 여주인공 교체설이 사실로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석화된 무덕과 본격 모습을 드러낸 낙수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윤정이 정소민을 이어 '환혼' 파트2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뷔-제니 커플티 사진 유출 "키스·포옹 사진도"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 [사진=조이뉴스24 DB]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 [사진=조이뉴스24 DB]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커플 사진이 또 다시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29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이들은 푸우 캐릭터 티셔츠를 맞춰 입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제주도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은 이후 세 번째 투샷 공개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앞서 뷔가 메이크업을 받을 때 이를 찍고 있는 제니의 셀카, 뷔의 집 안에서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에 이어 커플티 투샷까지 공개되면서 SNS 비공개 계정 또는 클라우드 해킹설까지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뷔 소속사 하이브와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모두 열애설에 대한 입장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출 계정에는 "키스와 포옹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다"는 폭로자의 댓글이 달려 일각에서는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박술녀, '한혜진 한복 화보' 일침

모델 한혜진이 청와대 영빈관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보그코리아]
모델 한혜진이 청와대 영빈관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보그코리아]

한복 디자이너인 박술녀가 최근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와 협업한 것에 대해 일침을 했습니다.

박술녀는 지난 28일 M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연 서양 드레스에다가 우리나라 꽃신 하나만 신으면 그게 한복인가"라며 "상징적이고 세계 사람들이 바라보고 관심 갖는 그 장소에서 그런 옷을 찍은 것이 좀 아쉽고,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는 말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일갈했습니다.

보그 코리아는 지난 22일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화보는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인 본관, 간담회를 열거나 오찬·만찬을 같이 하는 소규모 연회장인 인왕실, 대한민국의 국토를 상징하는 김식 화백의 금수강산도가 걸려 있는 중앙 계단, 대규모 회의나 외국 국빈 방한 시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건물인 영빈관 등에서 모델 한혜진과 김원경, 김성희, 오송화, 이애리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접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SNS에 "청와대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상징적 공간을, 과반의 국민적 동의 없이 폐쇄한 것"이라며 "폐쇄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을 개방이라는 허울로 포장하여 역사적으로 단절시켜 버린 것이다. 이러한 권한은 누구도 부여한 바가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해당 화보에 일본 아방가르드 대표 디자이너인 류노스케 오카자키의 의상도 포함된 사실이 밝혀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보그 코리아 측은 현재 해당 화보를 삭제한 상태입니다.

◆ 블랙핑크, 美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관왕

블랙핑크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VMAs 공식 SNS]
블랙핑크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VMAs 공식 SNS]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관왕에 올랐습니다.

블랙핑크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s)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무대에 올라 '올해의 그룹',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등 2관왕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에 이들은 "정말 감사하다.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및 팬클럽 블링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K팝 여성 아티스트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솔로 앨범 '라리사'로 베스트 K팝 수상 영광을 함께 안았습니다.

'VMAs'는 그래미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윤형빈, 복싱 챔피언 등극 '마동석 필살기'

윤형빈이 복싱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사진=윤소그룹]
윤형빈이 복싱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사진=윤소그룹]

개그맨 윤형빈이 복싱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윤형빈(일산 주엽G복싱)은 지난 27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3회 KBI(한국권투인협회)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kg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윤형빈은 복싱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일을 쉬지 못했고, 몸이 점점 약해지는 걸 느꼈다"라며 "생기를 찾을 만한 새로운 목표가 필요했다"라고 밝혓습니다.

복싱 대회 출전을 결정한 윤형빈은 대한국 레전드 돌주먹이자 IBF·WBA 전 슈퍼 미들급 챔피언 박종팔에게 지도를 받았습니다. 또 배우 마동석이 윤형빈의 대회 출전 소식을 듣고 그를 초대해 필살기를 전수해줬다는 후문입니다.

윤형빈은 "틈날 때마다 운동을 했다.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라며 "바쁜 시간 속 잠시나마 아무 생각 없이 몸을 움직였던 것이 행복했다"라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윤형빈은 "박종팔 선생님, 이규원 관장님을 비롯해 가족과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아직까지 운동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열심히 운동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로드FC 무대에도 꼭 다시 한번 서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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