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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황승빈과 호흡이 관건"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디펜딩 챔피언' 우리카드가 컵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021년 의정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우리카드는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비시즌 기간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에 변화를 준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과 저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며 "하지만 우승보다 중요한 것은 바뀐 선수들과 어떻게 시즌을 준비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트레이드로 황승빈이 팀에 합류하면서 주전 세터도 바뀌었다. 신 감독은 "황승빈은 욕심이 있는 선수다.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안정적으로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가 많아 출전 선수가 제한적인 우리카드다. 세터 하승우는 열흘 전 아킬레스건을 다쳐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정성규도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상태. 사실상 가용할 수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는 대표팀에서 복귀한 나경복과 베테랑 송희채뿐이다.

신 감독은 "나경복이 쉬었으면 좋겠지만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하승우는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항상 우승을 목표로 삼지만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도 일정이 빡빡해 선수들 부상을 걱정했는데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황승빈과 2~3년 정도 같이한 느낌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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